background








장  


CCM TOP20 듣기

올바른 세계관 선택을 위한 小考

2013.03.11 18:57

babo 조회 수:3254

올바른 세계관 선택을 위한 小考

 

1. 서론

 

사람은 비록 자기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해도다양한 세계관들 속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여,그것을기준으로 결정을 하게 된다 이렇게이루어진 결정은 그 선택된 세계관의 여하에따라 잘못될가능성을 항상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세계관 선택의 자유는 개인에게 모험과책임을 요구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는 왜 많은 세계관 중에서 기독교세계관을 선택해야 하고, 그것 진리라는것을 분명히 하기 위해 지난호의 기독교 세계관 소고에 이어 다 세계관 - 이신론, 자연주의, 허무주의, 실존주의 - 에 대 발생동기와 인간론, 도덕론, 인식론을 중심으로 살표보기로 한다.

2. 이신론

 

이신론은 전통적 기독교에서 제시한 섭리, 예지, 의지, 운명에 대해 장황한 논쟁을 하던 이들이 신학과 철학의 혼란한 논쟁을 벗어나 어떤 지 통일을 이루고자하는 시도에서 일어났다. 이러한 욕구와 더불어 하나님은 이성 신이기에 그가 만든 우주도 합리적이고 질서 정연하며 따라서 연구의 대 라는 근거에서 우주의 형태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연구한 하나님이 만든 세계의 상(image)은 질서정연한 거대한 기계 기어와 지레가 기계적으로 정확히 맞물리는 거대 시계처럼 보였다. 이는 더 많은 탐구와 발견을 자극하였고 근대과학을 탄생시켰다

더우기 이에 의해 신지식에 대한 권위의 근거가 특별계시에서 이성으로 겨졌으며, 우주의 구조는 거대한 시계로 비유되었고, 하나님은 시계의 제조자로 간주되었다.

이들 사조가 함축하고 있는 의미중 첫째,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에 관하여 '1원인(a first cause)인 초월적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셨으 스스로 운행하도록 버려두셨다. 따라서 하나님은 내재하지도 않으시고, 완전한 인격 아니시고, 인간사의 주권자도 아니시며, 섭리자도 아니시다.' 라고 전제 로써 하나님은 인간과 소외된 존재로서 인간에 엄청난 고독감을 안겨다 주게 되었다. 우주론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는

폐쇄체계안에서 인과율의 일치체로 존재하기 때문에 결정론적 성격을 며 어떠한 기적도 일어날 수가 없다고 봄으로써 인간은 그 체 안에서 어떠한 변화도 창출할 수가 없다. 인간론에 있어서도 인간은 비록 인격체이지만,

우주라는 기계중의 하나인 부품으로 간주하므로써 자기결정력을 잃게되 인간의 의미있는 행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 된다.

윤리에 관해서는 우주는 정상적이기 때문 그것은 무엇이 옳은가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며, 역사의 흐름에 대해서는 창조시 정해졌 때문에 역사는 직선적이라 생각하고, 재조정이 전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상에서 살펴본 이신론은 짧은 기간동안 학문 세계에만 영향을 미쳤다

이와같이 이신론이 빨리 사라진 이유를 살펴보면 첫째로, 윤리면에서 하지 않은 정상적인 우주를 가정하여 우주는 자연회 모든것이 선으로 흐른다면 윤리의 독특한 내용은 설 탕을 잃게 되었다. 둘째로, 인식론의 면에 개별에서 보편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무한한 지성(infinite mind)이 필요하 이신론 안에서는 이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째로, 인간 본성면에서 인간의 재조정에 대해 닫혀진 세계에서는 그 인격과 존재의 중요성을 유지 수가 없기 때문이다.

 

3. 자연주의

 

이신론은 유신론과 자연주의라는 두 개의 큰 대륙을 연결하는 지적 호기심의 이행기에 불과했지만 자연주의는 지금도 많은 분야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중대한 사조 중의 하나이다.

이신론에서는 하나님을 창조주 또는 인격은 없지만우주의 암시적 유지자로 보는 반면 자연주의에서는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거나 실제적 가치가 없는이론적 실제로만 생각한다.

 

자연주의 기본 내용은 첫째로, '존재의 본질에 대해 물질은 영원히 존재하며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명제에서 본질의 중심 요소 하나님에서 우주로 옮겨가게 되었고, 실재는 기계적, 공간적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 '로 구성되며 화학과 물리학을 통해 그 관계 알아낼 수 있는 불변의 '법칙률'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로, 우주는 보는 관점에서 이신론과 유사한 사상체계를 가지지만 이신론과는 달리 사건의 발생 순서와 그들의 의존관계 및 사물의 존 양식 등이 고정 불변의 필연적 단계가 논리적으로 구현된 것이 아니고 불확정적으 결합되어 있다고 봄으로써, 이 개념에서 인간에게 선택의 자유와 그의 자신 행동에 대한 책임을 부여했다.

셋째로, 인간과 인격에 관해서는 인간은 하나의 복잡한 <기계>이고, 인격이란 우리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화학적, 물리적 성질 상호관계라고 전제함으로써 인간의 이해력은 순수한 신비가 아니고 기계의 복잡성에서 유래한 결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화학적, 물리적인 성질의 다양한 의존 관계가 불확정적으로 결합되어 있으므로 인간에게 의미있는 행동을 할 수가 있다는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넷째로, 죽음은 인격과 개체성의 완전한 소멸로 간주한다.즉 전인격이란 사회적, 물리적, 상황안에서활동하는 생물학적 유기체 작용이며, 인간의존재란 사망 시에 소멸한다. 이같은 전제는 인간을 덧없는 존재로써 규정짓고 말았다.

 

다섯째로, 역사는 인과율에 의해 연결된 사건의 직선적 연속이며, 전체적 목적성은 없다. 유신론에서는 하나님께서 친히 의도하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는 목적론에 근거하고 있지만 자연주의는 그 과정이 자율적이어 단지 역사는 인간이 계속 존재할 때까지만 <지속>할 뿐이다. 만일 인류가 소멸하 인간의 역사도 소멸하고 자연의 역사만 계속될 것이다

여섯째로, 윤리는 단지 인간에게만 관계된 것이라는 명제에서 유신론에서 하나님이 가치의 부여자로 본다. 그러나 자연주의자들 의식과 자기 결정적인 인간과 함께 생긴 것이기 때문에 윤리도 인간과 함께 성립했다 주장함으로써 인간 이전의 선악의 분별력에 관해서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다. 또한 도덕적 가치 근원을 인간의 경험에서 찾 있으며 인간 생존 유지를 최고의 가치기준으로 둔다. 이의 주요 결점은 자기의식 자기결정력이라는 <존재>가 가능성의 <영역>에서 선으로 향한 <당위의 영역>으로 자연적으로 진행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상에서 자연주의의 주요 내용들을 다루어 보았는데 이 사상들이 과학적 연구방식과 각급 학교의 교육 및 사회 모든 분야에 아직도 많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유는 자연주의는 정직하고도 객관적인 인상을 주고 많 사람에게 일관성이 있는 것처럼 비판자들에 의해 헛점이 지적되기도 하지만 이보 더 큰 비판이 자연주의 내부의 불일치에서 더욱 크게 노출되고 있다. 즉 자연주의는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 존재의 가치를 부여하지 못하고 또 그처럼 불분명한 기원을 갖고 있는 <존재>가 자신의 <지적 능력>을 신뢰할 수 가라는 의문에서 두려움을 야기시키고 결국은 허무주의를 낳게된다.

 

4. 허무주의

 

허무주의는 철학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감정이다. 즉 모든 가치에 대한 부정이며, 자연주의의 자연적 산물인 극단의 무의미 상태이다. 자연주의 사고에서는 많은 사람에게 이성의 결과는 확신할만한 것이 못되는 것으로 생각되었고,우주의 폐쇄적 성질은 하나의 제한으로느껴졌으며, 죽음이 소멸이라는

관념은 심리적불안을 야기시켰고, 자연의 최고 산물로써 인간의지위는 로부터 소외나 우주와의 연합-따라서인간을 해변가의 조약 보다 더 가치있는 존재로여기지 않는-으로 간주되었다 자연주의에서 허무주의로 건너가게 된 과정을 상세히 살펴보면, 자연주의의 첫번째 명 '물질은 존재의 전부이며 영원히 존재한다'와 둘째 명제 '우주는 폐쇄체계 속에서 인과율 일치제로 운행한다'에서 자연주의는 폐쇄체계를 불확정인것으로 간주하여 덕적 근거를 제시하려고 노력하지만 폐쇄 우주에서의 불확정성이란 인식되지 않은 확정석에 불과한 것이다. 이로써 어떠 차원에서든지 우주를 변경시키려는 힘도 우주의 한 일부분이고, 또한 현재의 상황 미래를 결정한다고 봄으로써 자연주의는 인간에게 의미있는 행동을 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해주지 못하고 있다.

인식론에 있어서 인간이 비인격적인 힘의 결과로 존재한다면, 즉 물질 그 자체의 성질에 따라 작용한다면 물질이 의식적 존재로 하여 정확한 관찰과 옳은 전제에 기초한 참된 인식이나 논리적 결론에 이르도록 하는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할 이유는 전혀 없다. 도덕론에 있어서도 자연주의자들은 세계란 단지 거기(There)에 존재하는 것에 불과 것으로 전제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도덕적 당위(Ought)를 느끼게 하지 못하였으며, 또 윤리의 최고 가치를 인간 생존의 유지에 둠은 윤리적 상대주의를 초래하였고, 이는 가 사실(the fact of Value)를 지적할 뿐 결코 절대적 표준을 제시하고 있지는 다.

 

이러한 이유에서 자연주의는 자연히 윤리적 허무주의로 귀결되고 재판정이 존재하지 않은 상채에서 인간에게는 범죄의 사실(the fact) 아니라 죄책감(the feeling of guilt)만 남아 치료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켰다.

이상에서 자연주의의 인간론과 인식론, 도덕론은절대적 가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여 인간에게극도의 의미 상실을 안겨다 줌으로 자연히 허무주의로넘어가는 결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음을 살펴보았다.

 

5. 실존주의

 

실존주의의 중요한 목표는 허무주의를 초월하는 것이다. 1차 세계대전은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흔들어 놓았고, 이러한 좌절 문화적 불만의 토양 속에 실존주의는 문화적 뿌리를 내렸다. 실존주의는 자생적 세계관 아니기 때문에 이전 세계관들과의 관계에서 무신론적 실존주의와 유신론적 실 의로 크게 구분된다

우선 알베르트 까뮈나 장 폴 싸르트로에 의해 제창되었던 무신론적 실 의를 고찰하고, 또한 19세기 중반에 죽은 정통교회에 대 반응으로 키에르케고르에서 시작하여 신정통주의로 연결되는 유신론적 실존주의 살펴보기로 한다. 무신론적 실존주의는 인간의 우주와의 관계에 대한 명제를 제외하고는 자연주의 모든 명제를 긍정한다.

이의 주요 관심사는 인간이란 무엇이며, 인간이 어떻게 의미를 찾을 수 있는가에 관한 것이다.

 

무신론적 실존주의의 첫째 명제는 우주는 단지 물질만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실재가 주관과 객관이라는 두가 형태로 나타남을 전제로 하고 있다. 즉 인간이 존재하기 전에는 세계는 단순히 존재했고 때

새로운 의식적 존재인 인간이 탄생했다. 그래서 (그 이유는 모르지만) 세계와 객관세계가 있게 되었다. 자연주의는 객관세계를 실재로 주관세계를 그 그림자로 간주하여 두 세계의 통일성을 강조하지만, 실존주의는 두 간의 불일치를 강조했으며 의식과 자기결정력 의한 주관세계를 선호하려는 경향을 띠었다. 인간론에 있어서는 단지 인간만이 그 존재가 본질을 선행하기 때문에 인간은 자신을 현재 상태로 빚어낼 수 있다고 설 한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인간은 자신이 주관세계의 왕으므로

내적으로 자유롭고 가치를 긍정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 다. 그러나 무신론적 실존주의 관점에서의 객관세계는매우 정교하고 빈틈없이 조직되어 있어인간과 대립 계에 놓여 있으며 인간에게는부조리하게 보인다. 그 중 가장 극복하기 힘든궁극적인 부조리는 죽음이다. 그러므로 인간은죽음이 인간을 한 객체로 만든다는 확실성과생에 대한 사랑 사이의

긴장을 극복하며 살아야한다.

 

또한 실존주의자들은 가치장출을 객관세계의 부조리를 충분히 인식하고 그를 극복하며 살아가는 데서 찾고 있다. 그러한 이유에 객관세계의최종 무기인 죽음 앞에서 한 기계의 톱니바퀴처럼순종하는 수동성이나, 함 부조리에 직면했다는사실에 위로함을 받는 것을 악으로 간주하고,부조리에 도 여

어엿한 인간이란 사실을매 순간 자신에게 입증하는 의식적 선택행위를 라 본다 이상에서 무신론적 실존주의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았는데 이는 도덕적 근거를 인간에게 둠으로써 인간 본유의 권리를 가졌다는 의식을 충족시켰을 뿐이지 각 개인을 초월하는 도덕적 준거점을 제공하지는 못하였으며, 죽음이 없다면가능했을 의미들을 종식시켜 버렸고,

나아가허무주의를 넘어 단지 유아론(唯我論), 80여년간존재하다가 사라 버릴 고독한 자아에 도달했을뿐이다 다음으로 유신론적 실존주의에서는 유신론의 명제들을 받아들이지만 가장 특이한 점 출발점이 하나님과 우주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인간을 인격적 존재로 생각하 하나님은 인간이 의심없이 확신할 만큼 자애로운 신이라는 완전한 근거를 제시하 아니한다고 본다. 따라서 인간은 자기결정적과 개인의 확신을 통한 선택 는 신앙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존재 여부를 결단한다고 본다

또한 유신론적 실존주의자들은 인격적인 것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참된 은 "만남"이라는 논리하에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인경 만남으로 해석하여 유신론 체계 자체의 풍요함에 대한 완전한 이해의 회복 시도하였다.

유신론적 실존주의가 전통적인 유신론 관점에서 가장 문제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부분은 성경의 역사성이다. 유신론 실존주의자들은 사건의 기록으로서 역사는 불확실하고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그러 현제화된 모델, 유형, 신화 등으로 역사는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함으로써, 기적을 신화 고,

성경은 역사적으로 무가치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대한 전통적 유 자들의 비판은 어떻게 일어나지 않은 사건(일어나지 않 부활)이 소망이나 실로 다른 어떤 것의 상징으로 간주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즉 무신론 실존주의가 말하는 종교적 의미를 가지려면 먼저 사건이 있어야 한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유신론적 실존주의는 의미창출을 주관세계에 으로써 객관적 준거점을 주지 못했다는 점에 무신론적 실존주의와 유사하다. 또한 의미의 근거로서의 사실성을 포기할 때 그들은 자연 한 걸음 더 나아가 의미마저도 포기하게 될 것이다.

6. 결론

 

이제까지 기독교 유신론에서 실존주의까지의 여러 세계관을 살펴 보았다.

그러면 과연 무엇이 올바른 세계관인가? 그것 다음 조건들을 만족시키는가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첫째는 내적인 지적 통일을 이루어 하고, 둘째는 실재의 자료를 모두 포함할 수 있어야 하며, 셋째는 그것이 설명 다고 주장한 것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신론에 이어 실존주의자까지의 모든 현대사상들은 많 점에서 모순을 안고 있음을 살펴보았고, 기독교 유신론만이 진실한 설명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끝으로 기독교 유신론자가 된다는 것은 단지 지적 세계관을 갖는 것이 다. 그것은 무한하고 인격이 있으신 우주의 주재(主宰)에 인격적으로 의탁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를 진정 살만한 가치있는 검토된 삶으 이끌고 갈 것이다.

참고서적) "기독교 세계관과 현대사상" 제임스

사이어 지음, 김헌수 역,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