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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2016.05.16 06:00

불꽃전도사 조회 수:6057

 어느 마음씨 착한 부인이 정기적으로 한 고아원을 방문해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다. 사랑에 굶주린 고아들에게 정성스런 음식도 나누어주고 진심어린 사랑도 베풀어 주었다. 그 중에 한 아이에게 정이 가서 고아원을 방문할 때마다 포옹을 해주고 돌아왔다. 다른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베풀었지만 그 부인의 포옹을 받는 아이를 고아원의 다른 아이들은 부러워하였다. 그러자 그 아이는 그 부인을 만날 때마다 다른 아이들에게도 포옹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부인은 부탁을 받고 늘 그렇게 하였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이들은 그 부인의 포옹을 받는 대가로 그 아이에게 돈을 바치는 것이었다. 바로 그 아이가 포옹을 하는 순서를 정해 놓고 아이들에게 돈을 받아 챙겼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부인은 역정을 내면서 아이를 나무랐다.





여러분이 이 부인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여러분도 마음이 불편할 것이다. 부인의 순수한 마음을 이용해서 아이가 돈벌이를 하는 것이니 얼마나 속이 상했겠는가?




예수님도 그러셨다.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의 앉은 것을 보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비둘기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2:13-16)”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와 기도를 드리는 것인데 일부 종교지도자들과 결탁한 상인들이 예배(당시에는 동물을 제물로 드리는 제사)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성전에서 동물을 팔았던 것이다. 그 사랑 많은 여인이 아이에게 포옹의 대가로 돈을 벌도록 허락한 적이 없듯이 하나님도 제사를 돕는 대가로 돈을 벌라고 하신 적이 없으므로 예수님이 채찍으로 그 장사꾼을 쫒아내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자신의 이익의 재료로 삼으면 하나님이 진노하신다.




일부 몰지각한 목사들이 축복과 병자를 위한 기도의 명목으로 미리 돈을 지불한 성도에게만 기도를 해준다는 소리를 들었다. 사이비들의 몰지각한 행태라고 치부해버리고 싶지만 그러한 일은 생각보다 비일비재하다. 이는 또한 돈을 내서라도 사랑을 독차지하거나 병을 고치겠다는 이기심의 발로이기도 하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기대야 하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에 익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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