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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충만

2018.09.07 09:44

babo 조회 수:195

지난주에 잠깐 출장을 다녀왔다. 신학교육에 대한 진단과 개선방향, 교회의 나아갈 길에 대한 강의와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다. 00대 부총장, 미국의 저명한 신학교 교수와 학장, 총회 관계자, 한국의 촉망받는 목회자, 미국의 목회자, 선교사, 전직 군목 등 신학계와 교계에서 이름이 꽤 알려진(본인은 제외) 인사들이 참여하였다.


신학교(과거에는 주로 4년제 학부를 의미하였으나 현재는 3년제 대학원을 의미한다.)의 교육이 교회와 시대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교회는 현재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현장(교회)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바뀌어야 하며 교회와 연계된 신학교육이 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였다. 하지만 이는 내가 신학교에 다니던 3-40년 전에도 있었던 주장이며 그때도 교회의 위기에 대한 토론이 많이 있었다.


교회는 언제나 위기를 맞고 있다. 정치적으로 교회를 말살하려는 시도도 있었고, 교회 자체를 송두리째 없애버리려는 극악무도한 시대도 있었다. 하지만 교회는 그때마다 그 고유한 생명력을 유지하며 복음의 꽃을 피웠다. 신학교육의 개선과 변화는 교회가 위기를 타파하는데 하나의 요소가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은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성령 충만을 경험하는데 있다.


초대교회 이후로 교회를 교회답게 지탱하는 중요한 기둥은 성령 충만이었다. 복음으로 영혼의 회복을 경험한 자들은 성령을 간구할 수밖에 없으며, 그로 인해 사람의 생각이나 상상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교회를 강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 영향아래서 교회의 지도자들은 시대의 변화를 초월한 성령님의 임재를 무기삼아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따라서 오늘날도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바꿀 것은 다 바꾸어야 한다. 갱신은 언제나 있어야 한다. 현재의 교회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놓여 있기에 더욱 변화가 절실하다. 신학교육도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충만을 경험하는 것이다. 특히 교계의 지도자들이 반드시 경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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