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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CCM TOP20 듣기

2:1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어

2:2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2:3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2:4 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2:5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2:6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여러분은 무언가 소중한 것을 놓아야 할 때가 있었는가?

여기 한 여인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요게벳이다. 당시 히브리인들은 이집트에서 종살이를 했는데 점점 인구가 많아지자 불안함을 느낀 이집트의 바로왕은 사내아이를 낳으면 나일 강에 던지라는 잔인한 법을 만들었다. 곧 물에 빠트려 죽이라는 것이다.

 

마침 사내아이를 낳은 요게벳은 석 달 동안 아이를 숨겨 키웠는데 더 이상 키울 수 없었다. 한 여인의 노력으로는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여러분의 노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는가? 지금 진행 중인 정말 고통스런 문제가 있는가?

 

지금은 아이들도 컸지만 20년 전에 미국에 350불을 들고 왔었을 때 정말 막막했고 갈 곳도 없는 처량한 인생이었다.

 

제가 아는 목사님의 교회에 어느 성도가 중국에서 왔다. 그녀는 아이를 낳으러 병원에 갔는데 그만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뱃속에서 죽었다. 그래도 아이를 정상 아이 낳는 것처럼 나아야 한다고 한다. 다만 아이가 스스로 노력을 못할 뿐이다. 갖은 산고를 다해 아이를 낳았다. 출생 신고도 못하고 곧장 주먹만 한 것을 화장터로 보내야 하는 산모가 우는 모습을 보며 목사님은 위로할 말이 없었다고 한다.

요게벳은 드디어 사랑하는 아들을 더 이상 키울 수 없어서 나일강에 버리기로 결심을 한다.

 

그런데 바로의 법은 나일강에 버리는 것인데, 요게벳은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었다.

 

얼마나 아기가 그 갈대 상자에서 안전하게 생존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차마 나일 강에 아이를 버릴 수 없는 엄마는 그 방법 밖에 없음을 알고 아이를 떠나보낸다.

 

2:3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익숙한 장면이 아닌가? 그렇다. 하나님이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실 때 노아를 위해 방주를 짓도록 하셨다.

6:14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이 방주와 갈대 상자가 어원이 같다. 요게벳은 노아가 방주를 만들 듯이 아들을 위해 갈대상자를 만들었다.

 

6: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노아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어 큰 홍수에도 살아남았듯이, 악어들이 득실대는 나일강가에 자신의 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살아나도록 강대 상자를 만들었다.

 

인생은 언젠가 놓아야 할 때가 있다. 젊음도, 건강도, 재물도, 자식도, 익숙한 환경도 다 내 것이 아니고 언젠가 강물처럼 흘려보내야 할 때가 있다.

 

그런데 그냥 흘려보내면 안 된다. 여러분은 소중한 무언가를 다 놓아야 할 때 무엇을 만들어야 한다. 무엇을 만드는가?

 

갈대상자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나는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문제를 해결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고백아닌가?

 

여러분도 갈대상자를 만들어야 한다.

하나님이 인도하시지 않으시면 죽습니다라는 고백으로 갈대상자를 만들어야 한다.

 

갈대상자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한나의 갈대상자는 성전의 기도장소였다.

아들을 낳지 못해 구박을 당하는 한나의 마지막 소망의 장소는 성전이었다.

삼상1: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그녀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응답하셨다.

기도의 사람 사무엘을 선물로 주시고 그로 인해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다.

 

다윗의 갈대상자는 아둘람 굴이었다.

사울의 칼날이 두려워 잘못도 없이 도망하던 다윗은 마침내 가드 왕 아기스 앞에서 미친 행동을 하며 경계심을 풀다가 다시 도망하여 아둘람 굴로 왔다.

삼상22:1-2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자기 혼자 목숨을 간수하는 것도 어려운데 원통한 자 400명이 따라 붙었으니 도망을 다니는 것은 더 어려워졌다. 도망을 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 밖에 다른 방법이 있겠는가?

그러니 다윗의 갈대상자는 갈급할 때에 모여든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오직 은혜를 구한 아둘람 굴이었다.

 

사르밧의 과부는 마지막 음식을 포기했다.

왕상17: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왕상17:10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왕상17:11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왕상17: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왕상17: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왕상17: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왕상17: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왕상17: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어차피 먹고 죽을 것이라면 갈대상자의 은혜를 구한 것이다.

나는 기도를 할 줄 모른다. 그저 은혜를 달라고 한다.

더 이상 살아갈 용기가 나지 않을 때 그냥 놓고 은혜를 달라고 한다.

다 같이 찬송 부르자. 은혜 아니면 살아 갈수가 없네.

 

요게벳이 아들을 나일강에 떠나 보내며 은혜를 간구했듯이 여러분과 저는 하나님의 은혜만이 나를 살릴 수 있습니다... 갈대상자를 만들어 떠나보내야 한다.

 

남편도 남이요, 부인은 툭하면 서방님의 권위를 부인하고 업신여기고...

사업은 힘들고, 마음은 힘든데 책임질 것은 더 많아지고...

차라리 다 놓아버리고 싶을 때 그래도 은혜만이 나를 살릴 수 있다고...

갈대상자를 눈물로 만드는 요게벳의 심정으로 오늘 하나님이 내가 흘려보내야 할 문제의 갈대상자가 되어달라고 기도하자.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는가?

그 갈대상자를 바로의 공주가 발견하게 되었다.

2:5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하나님은 좋은 것을 예비하시는 분이시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들었다. 그 아기를 버릴 수도 있는데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2:6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사업이 힘들어 놓고 싶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니 하나님이 좋은 것을 예비하시고 함께하신다.

언제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하나님이 발걸음을 인도하신다. 갈대상자의 물길을 인도하셔서 바로의 딸인 공주에게로 향하도록 하셨고, 그녀가 불쌍히 여기도록 마음을 조정하셨다.

 

여러분이 놓아버려야 할 바로 그것을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이 인도하여 주실 줄 믿는다.

 

또한 그 뒤를 아이의 누이가 따라가서 유모가 필요하지 않냐고 공주에게 물으니 공주가 유모를 데려오라고 해서 요게벳을 데려온다.

2:7-8 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친모가 아이를 하나님을 의지해서 하나님께 맡기는 심정으로 갈대상자를 만들어 나일강에 버렸더니 그 친모가 아이를 키우게 되고 또한 봉급도 받고 아이는 궁궐에서 왕자로 자라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가 큰가!

 

2: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2:10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결론

무엇이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가?

그것을 하나님께 맡길 수는 없는가?

기도로 맡기든, 통곡으로 맡기든, 금식기도를 하든...

나의 갈대상자를 만들자.

남편을 위해, 자식을 위해, 속 썩이는 골치 아픈 문제를 위해 나의 갈대상자를 만들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자.

 

지혜든 뭐든 주님께 은혜를 구하자.

 

벧전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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