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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그 사람이라

2019.05.01 14:23

babo 조회 수:2340

요압과 장군들은 암몬자손을 멸하고 전쟁에 임하고 있을 때 오후 늦게까지 잠을 잔 후 옥상을 거니는 다윗의 눈에 전쟁터에 나간 장군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들어왔다. 그 여인과 동침을 한 후 임신 사실이 들려지자 다윗은 우리아에게 휴가를 주어 부인과 동침하도록 유도하였다. 하지만 우리아가 부하들과 같이 있자 그의 상관인 요압에게 전쟁터에서 교묘하게 우리아를 죽게 한 후 그 여인을 후궁으로 취한다. 성경은 그 일에 대해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삼하11:27)”고 평한다.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다윗에게 보내 그의 잘못을 지적하신다. 나단은 어느 성읍의 한 부자가 자신의 집에 온 행인을 대접하려고 가난한 자의 양 새끼를 빼앗아 잡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를 들은 다윗은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삼하12:5)”며 격분한다. 이때 나단이 다윗에게 당신이 그 사람이라(삼하12:7)”고 하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다(삼하12:9)”고 잘못을 지적하는 결정타를 날린다. 다윗은 이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한다.


나 자신을 비롯해서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은 모른 체 남의 잘못에 대해서는 의협심을 가지고 분노하여 판단한다. 다윗도 충성스런 수하 장군의 목숨과 아내를 빼앗은 자신의 잘못은 잊고 다른 사람이 남의 양의 빼앗은 것(사실은 나단이 교훈으로 지어낸 이야기)에 대해 격분했다. 인간의 이런 특성에 대해 예수님은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7:3)”고 지적하신다.


종종 자신은 아무 흠결이 없으며 모든 문제는 다른 사람에게 있다는 듯한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설교를 들을 때도 자신에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지 않고 다른 사람을 위한 말씀으로 듣는다. 반면에 다른 사람의 잘못에 대한 지적은 잘한다. 하지만 내가 바로 그 사람임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이고 용기이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깨달은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습관과 행동을 고치려고 노력하여야 한다. 항상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라는 자세로 살면 존중히 여김을 받는다. 물론 이 글을 쓰는 나도 포함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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