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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5일 주일예배 나는 왜 종인가?

 

3:22-25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심이 없느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어떤 자세로 섬겨야 할까?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러분이 이렇게 섬기지 않는다면 아무리 말을 그럴듯하게 하고 찬양을 열심히 해도 그것은 가짜이다.

심정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계신다.

 

그런데 하나님을 이렇게 섬기는 자들이 사회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른바 뺀질이 그리스도인들이 많은데 그것은 정상일까?

 

사람에게는 자세라는 것이 있다. 이른바 그 방면에 물이 든다는 것이다.

군인은 군인의 물이 있다. 제대해도 그 물이 빠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나도 목사의 물이 들었다. 이것은 아마 은퇴해도 빠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의 물이 들어 있다. 이 물이 든 사람이 사회생활도 하나님을 섬기듯이 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더군다나 예수님은

이와 같이 네 형제를 사랑하라고 하셨으니...

당시 로마제국에는 인구의 절반인 6,000만 명의 노예들이 있었다. 전쟁에서 지면 그 나라 사람들은 모두 로마의 노예가 되었다. 그런데 당시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노예나 주인이 모두(혹은 어느 한쪽이) 그리스도인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

 

주인이 그리스도인이 되는 경우: 형제라고 경히 여기지 말라.

딤전 6:2 믿는 상전이 있는 자들은 그 상전을 형제라고 경히 여기지 말고 더 잘 섬기게 하라 이는 (나의 노동의 결과로) 유익을 받는 자들이 믿는 자요 (하나님의)사랑을 받는 자 임이니라

 

주인이 그리스도인이 아닌 경우: 이 경우 신앙생활을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신앙적: 양심이 반하는...

인격적: 당시의 종들이란 비참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었다.

 

로마법에 따르면 노예는 사람이 아니라 물건이었고 법적인 권리가 없었다.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는 비참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세속이 되었다.

 

어느 경우이든지 종이 된 입장에서는 왜 나는 이런 허무한 인생을 살고 있는가? 이런 한탄이 있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데 과연 이런 이방인 주인에게 충성을 다해야 하는가?

이런 갈등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러분도 그렇다. 주일에 교회에서는 은혜를 받는데 사회에 나가면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굽신거리며 살아야 하는가? 차라리 하나님이 대박을 터트리게 하셔서 그냥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며 살지 않도록 해주시지...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1. 자존감: 나는 누구의 종인가?

나는 누구에게 속해 있느냐? 비록 전쟁에 져서 로마에 끌려 왔지만 그러나 로마의 노예 살이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났다. 그리스도를 섬긴다.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요, 하나님의 자녀이다.

3:24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비록 신분상 당시 그리스도인 노예들이 육신의 상전을 모시고 있지만 그들의 영혼은 구원을 받고 영적인 신분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들은 이미 영적인 자유인이다. 영적으로는 더 이상 노예가 아니고 하나님의 자녀이다.

 

바울이 비록 노예이지만 그러나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자녀요,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라는 사실을 알려준 것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자녀처럼 살라는 것이다.

노예로 팔려간 요셉. 그가 노예로 살았나? 하나님의 자녀로 살았나? 요셉의 신분은 노예였지만 절대 노예처럼 살지 않았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성과 도덕성, 신앙을 지켰다. 자신의 주인에게 하나님께 하듯 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과 자존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그를 높여 주셨다. 하루아침에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는 은혜를 입었다.

 

우리도 자신을 종이라고 생각하면 종이요, 하나님의 자녀라고 생각하면 왕자요, 공주이다. 왕자와 공주에게 종의 임무를 맡겼으니 예수님의 심정을 더 잘 알면 되는 것이다.

 

고전 7:22상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저와 여러분들은 육신의 신분과 형편에 관계없이 하나님의 자녀요, 그리스도의 종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택함받은 신분이다.

 

그런데 이런 영적인 비밀을 깨달은 사람들이 어깨가 축 늘어져서 살 이유가 없다. 무슨 일을 하든지, 어떤 형편에 있든지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2. 누구를 위해서 일을 하나? 그리스도를 위해서

비록 종살이를 하더라도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을 위해서 하라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는 눈가림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오직 주님을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하지 않는다.

 

눈가림: 남들이 볼 때는 잘하나 뒤에서는 속이는 자, 하지 않는 자

6: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우리는 주님을 두려워하는 자이다. 주님을 보고 일을 하는 자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하는 일은 주인이신 그리스도께 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모든 일을 성실하게 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 해야 한다.

 

미켈란젤로가 시스틴 성당의 벽화를 그릴 때 어떤 사람으로부터, “왜 그렇게 구석에 아무도 보지 않을 것을 그렇게 열심히 그리십니까?” 물었을 때 미켈란젤로는 유명한 대답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종은 사람을 의식해서 사람을 속이거나 사람이 볼 때만 잘한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의 종들은 사람의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을 의식한다. 누구를 대하든지 주님께 하듯 해야 한다. 무슨 일을 하던지 주님의 일을 하듯 해야 한다.

 

김천의 한 설렁탕집 예수님이 드셔도 만족해하실 설렁탕을 끓인다.’입니다.

25:40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 이니라

 

3. 무슨 마음으로 일을 하나? 성실한 마음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성실: 단순, 순진

더 이상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이 일을 해야 하니까 한다.

 

교회의 일도 성실해야 한다. 뭐 바라고 하는 것 아니다.

그냥 단순하게 하는 것이다. 따지지 말라.

 

따지고 들자면 비록 종이라도 주인에게 미운 감정이 생긴다.

내가 하는 일을 몰라주어도 그냥 하는 것이 성실함이다.

6: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

 

그런데 이렇게 성실하게 해도 끝까지 악질적인 주인은 어떻게 하나? 25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심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보응을 하신다. 하나님은 그 사람이 재산이 많다고 봐주지 않는다. 그 행실로 보응을 하시니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성실히 하라는 말씀이다.

 

결론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이렇게 성실하게 일을 할 때 어떤 결과가 있을까요?

섬김의 보상: 주께서 기업의 상을 주신다.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노예는 본래 상속재산이 없다. 개인 재산이 없다. 죽도록 일을 하고 그냥 죽는 것이다. 부인이나 자녀도 자신의 것이 아니다. 주인의 것이다.

그런데 본문은 하나님께서 상속재산을 보상으로 주신다는 것이다.

 

아니 내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노예로 끌려와서 저 악독한 주인을 만나서 이처럼 고생을 하는데 하나님은 구해주셔야 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실감이 날 것 아닌가?

그러나 하나님은 구해줄 생각은 하지 않고 그냥 그리스도께 충성하듯이 충성을 하면 상속재산을 보상으로 주시겠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이 구절을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그냥 열심히 일을 하라는 뜻으로 해석을 했다. 그것도 일면 일리는 있다. 노동의 신성... 노동은 신성한 것이 아니라 죄를 지어서 하는 것이다. 할 수 있다면 놀고먹어라. 그래야 몸도 건강하다.

 

그러면 이 구절이 무슨 뜻인가?

그리스도인인 노예가 왜 그렇게 이방인인 주인에게 충성을 해야 하는가?

또한 우리는 사회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의 인생의 두 가지 목표가 있다.

1) 대 사명: 영혼구원 ->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것

이 사명은 가난한 자나, 부유한 자나, 건강한 자나, 아픈 자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사명이다. 이것을 이루어야 하는데 종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딤전 6:1 무릇 멍에 아래 있는 종들은 자기 상전들을 범사에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지니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으로 훼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영혼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훼방을 받지 않아야 한다.

교회에서는, 성경에는, 하나님은 그렇게 가르치더냐? 이런 소리를 듣지 않아야 영혼 구원의 기회가 주어진다.

물론 아무리 잘해도 꼬뚜리를 잡기 시작하면 감당을 못한다.

열심히 해도 꼭 사무실에서 피곤해서 코를 골고 잠을 잘 때 오면...

하지만 아무리 불의한 일을 당해도 그저 성실히 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 그리스도인은 뭔가 다르다는 확신이 영혼구원의 귀한 초석(자산)이 된다.

그리고 적당한 때에 그 사람도 주님을 만나게 된다.

 

여러분도 사회생활을 아무리 억울해도 오늘의 말씀대로 해야 한다.

이럴 때 하나님께서 상속재산을 주신다. 그 상속 재산이 무엇인가? 내 제자, 즉 지금 내 앞에서 명령을 내리는 저 악독한 주인이 나의 상속 재산이 되는 것이다.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세, 백 고을을 다스리는 권세...

벧전 5: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하나님이 나에게 종이라는 역할을 주셨다. 그 역할의 핵심은 내가 일을 하는 집안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는 것이다. 이 일을 잘 감당한다면 하나님이 기업의 상을 주신다. 저 사람이 바로 나의 상속재산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일하는 모습을 다 보고 계신다. 다 아신다. 그리고 우리의 수고가 끝나는 날, 주님 앞에 서면 주님께서 계산해 주신다. 세상 사람들은 인정해주지 않아도, 하나님은 다 아시고 기록하고 계신다.

네가 저렇게 악한 사람을 주께 인도하려고 그 고통을 참았구나... 하나님이 상속재산을 주신다.

 

38:17()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면 두 가지 책이 있다.

하나는 생명책(구원받은 사람의 이름이 거기에 적혀 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행실록이다. 두 가지 책에 다 이름이 적혀야 한다.

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이 책에 기록되어 상속재산을 얻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2)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

벧전 2: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복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2:19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2: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벧전 2: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불의한 일을 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것이 종, 노예만큼 크겠나...

그러나 그 일을 당하는 이유가 그리스도의 자취를 따르고 그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끼는 것이라면... 아 이렇게 그리스도가 고난을 당해서 나를 구원해주셨구나... 이것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 영적인 철이 든 것이고 성장을 한 것이다.

 

식물인간은 철이 들지 않는다. 부모의 마음을 모른다. 당연히 고통도 모른다. 건강한 사람은 성장해서 부모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도 주님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런 기회를 주시는 것으로 알고 이겨야 한다.

감사함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섬기는 마음으로 사회생활을 하되

영혼구원, 그리스도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으로서의 고난을 기쁨으로 알고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사회생활을 잘 이기길 바란다.

 

14: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이것이 성공이다.